北美 더 꼬이나..."다음주 추가 대북제재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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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더 꼬이나..."다음주 추가 대북제재 검토중”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5.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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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에 이어 다음주 수십 가지에 달하는 새로운 대북 추가제재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 발표 당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언급한 만큼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WSJ는 대북 추가제재 검토 사실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도 일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취소하며 “만약 김정은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에 참여하길 선택한다면 기다리겠다”며 “그동안 우리는 매우 강력한 제재, 지금껏 부과한 제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제재와 최대압박전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회담 취소 배경을 설명하면서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을 심사숙고 중인 오늘까지도 대북압박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시행하려는 추가 제재도 당연히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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