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투자자 순매도에 2460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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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투자자 순매도에 2460선 ‘하락’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5.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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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 유입에도 개인의 매도공세에 밀려 2460선으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1포인트(0.21%) 하락한 2460.80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1포인트(0.54%) 떨어진 2452.80으로 출발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 마감했다. 다만 장 초반 큰 폭 하락했지만 외국인의 자금 유입 규모가 커져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793억원을 팔아치웠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3349억원과 126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2%)과 전기·전자(1.76%), 통신업(0.41%), 제조업(0.41%), 서비스업(0.24%) 등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7.35%)과 건설업(-5.31%), 기계(-4.24%), 철강·금속(-3.17%), 전기가스업(-2.99%)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53%로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63%)와 셀트리온(3.97%), 삼성바이오로직스(2.99%), LG화학(2.1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가 -0.71%로 약세를 보였고 POSCO(-3.08%)과 KB금융(-1.07%), 현대모비스(-1.88%), 신한지주(-1.4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4.97포인트(0.57%) 내린 868.3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12포인트(0.82%) 내린 866.20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7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873억원과 522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51%)과 운송장비·부품(2.21%), 기술성장업(1.10%), 기타서비스(0.6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건설(-6.36%)과 금속(-5.84%), 운송(-5.53%), 일반전기전자(-4.68%), 종이·목재(-4.5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7.17%)와 신라젠(1.99%), 에이치엘비(7.67%), 바이로메드(1.88%), 메디톡스(2.72%)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4.02%)와 스튜디오드래곤(-1.93%), 카카오M(-1.99%), 코오롱티슈진(-1.64%), 휴젤(-1.25%)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07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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