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靑 정무수석 내정자 "정권 재창출 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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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靑 정무수석 내정자 "정권 재창출 힘 되겠다"
  • 변주리 기자
  • 승인 2011.06.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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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매일일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한나라당 김효재 의원은 9일 "그분(이명박 대통령)께서 '당과 청와대의 관계를 원활히 하라'는 명령과 함께 내게 일을 맡겼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의원직을 그만 둔다는 것은 정치 초년생으로서 무거운 결정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나는 한나라당 덕분에 국회의원이 됐고, 내가 한나라당에 기여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당으로 부터 받았다"며 "한나라당이 다시 집권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이 된다면 그 조건이 무엇이든,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고 인사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국회는 국민의 한복판에 있고 국회의원은 여론의 중심에 있다"며 "여기 있는 선배·동료 의원들의 뜻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청와대가 생각하는 것을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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