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6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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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6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상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5.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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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금리 연 3.4%…5월 이내 신청하면 오르기 전 금리로 대출 가능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오는 6월 1일부터 0.10%p 오른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오는 6월부터 0.10%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50%(만기 10년)~3.7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등기 등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3.40%(10년)~3.65%(30년)다.

단 보금자리론은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이달 안에 대출을 신청하면 오르기 전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는 0.2%p,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은 0.40%p의 금리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올라 보금자리론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서민과 중산층 등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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