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 52억 규모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수주
상태바
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 52억 규모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수주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5.2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발병률 증가 중인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목적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토니모리[214420]는 자회사 ‘에이투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인체공생미생물군집)기반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토니모리는 신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에이투젠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에이투젠이 보유한 기술력을 화장품 원료 개발로 확장해 전문적인 제품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명은 첨단 GW 바이오 사업, 과제명은 ‘노토바이오틱 동물 모델을 활용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유효기전 규명’이다. 이번 사업의 연구비는 정부출연금을 포함한 52억원 규모에 달한다. 총 개발기간은 향후 5년까지다.

에이투젠이 제 1 세부 과제 책임자를 맡고,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한동대학교 빌헬름 홀잡펠 첨단그린에너지환경학과 석좌교수 팀이 참여한다.

에이투젠은 이번 과제를 통해 새롭게 분리되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들의 전장 유전체를 해독·분석하고 개발된 균주들이 장내 미생물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의약적 치료 소재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프로바이오틱스 기반의 치료법 개발 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에이투젠의 우수한 기술력이 한 번 더 입증될 것”이라며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반의 부작용 없는 안전한 치료제 개발을 기대하고 있으며 토니모리 또한 앞으로 개인 맞춤형·예방형 건강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등 신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