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건국대 교수팀, 바이오 빅데이터 시각화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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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건국대 교수팀, 바이오 빅데이터 시각화 앱 개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5.2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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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의생명공학과). 사진=건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김재범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의생명공학과)이 24일 특정 단백질들 간의 상호작용을 네트워크 구조로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인터스피아(INTERSPIA)’를 개발했다.

인터스피아 앱은 단백질 간 상호작용 패턴을 하나의 네트워크 구조로 통합해 시각화하고 특정 종들에 선택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상호작용들을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비교하고자 하는 종 리스트와 그 종들 내에 존재하는 관심 단백질 군을 입력 받고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컴퓨터가 단백질 탐색을 통해 분석 단백질 군을 확장해간다. 이후 확장된 단백질 군과 관련된 상호작용들의 종 간 차이 탐색과 해당 결과는 최종적으로 시각화해 나타난다.

이번 연구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이공학 개인기초 연구지원사업(교육부)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권대홍 의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연구원과 이대환 박사과정 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김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Nucleic Acids Research에 지난 9일자 논문으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웹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서비스 되고 있다.

김재범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의생명공학과)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효과적인 데이터 시각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단백질 상호작용 빅데이터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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