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4-H연합회원들이 모여‘철미농(회장 한승우)’이라는 또 하나의 모임체를 결성한다.
‘철미농’은 철원군 미래 농업연구회의 약자로 청년 농업인들이 스스로 전문농업인의 자질을 배양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결성된 모임체이다.
철원군4-H연합회의 회원연령이 만 19~39세로 제한되어 있는바와 달리 이 모임의 회원은 대부분30~40대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40세 이후의 농업인들에게도 지속적인 농업연구와 농업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첫모임은 이번 주 오는 25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발대식으로 시작되며 회원소개, 농업정보교류, 추후일정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후일정으로는 각자 회원들의 재배품목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여 과제교육발표를 실시하고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종석 농업지원과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뭉쳐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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