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 실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돌발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림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춘천시와 함께 6월 7일까지 “공동방제의 날” 운영을 통한 협업방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농림지 방제 시 인근 산림으로 이동 후 약제효과가 감소되면 다시 농림지로 이동하여 과실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고사시키고 분비물을 통한 과일이나 잎에 그을 음병 피해를 입히기에 방제 시 농림지 및 인근 산림의 동시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춘천시와 공동방제는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는 돌발해충 주요 발생지역인 춘천 관내 서면 및 남산면 일원 축구장 약 70배에 달하는 면적에 협업방제를 실시했으며, 올해 돌발해충 발생여부를 수시로 파악하여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만제 소장은 “이번 돌발해충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방제 진행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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