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대구시장 예비후보 “반 한국당 연합 통해 대구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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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대구시장 예비후보 “반 한국당 연합 통해 대구 바꾸자”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8.05.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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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사진 오른쪽) 바른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반 한국당 연합을 통해서 대구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어떤 정치세력과도 연합하겠다고”고 했다.

하지만 그는 조건부임을 전제하면서 “임대윤 민주당 예비후보도 사퇴할 용의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조건부임을 분명히 했다.

지방분권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17년간 지방분권 개헌운동과 국회개헌특위 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독자적으로 경제발전을 수립하고 입법권, 재정권까지 헌법에 보장돼야 한다”면서 자연스럽게 공항이야기로 이어갔다.

그는 “영남 경제권이 1200만명으로 이정도면 제2관문공항이 필요하다”면서 “국가균형발전, 영남권 발전, 수도권에 이상이 생길 때를 대비 제2관문공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발전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푸른 디지털 도시를 만들겠다며 “디지털 도시는 산업, 교통, 환경 모든 도시 관리를 디지털화해서 스마트 도시로 가꿔나가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해서 시민들이 똑똑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구 경제는 최근 1년 간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어렵다”면서 “공무원, 기업인, 근로자, 영세업자 대표해 ‘민생경제협의회’를 구성해 대구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그는 또 “대구 공공기관 직렬 분석해서 대졸이 필요없는 직렬에는 고졸 뽑도록 하겠다”며 “공공기관 고졸채용목표제를 도입해 대구만은 다르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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