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쿠팡은 이달 첫 주 쿠팡맨이 하루에 배송한 로켓배송 상품 수가 140만 개에 이르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세(전년동기 대비 60%)와 비교해 성장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팡의 가정의 달 판매는 컴퓨터·디지털기기, 키친, 일상용품, 베이비케어, 반려용품 등의 카테고리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가정의 달 가장 인기 있었던 어린이날 선물은 닌텐도 스위치 휴대용 게임기였다. 어버이날 선물은 정원삼 6년근 고려홍삼 365 스틱과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가 고객의 사랑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같은 가정의 달 판매 증가 배경으로 크게 늘어난 상품 셀렉션과 다양한 상품을 99.7% 정확하게 다음날 배송하는 로켓배송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
나비드 베이셰 쿠팡 이커머스 SVP는 “쿠팡 고객들은 육아용품, 주방, 가구, 일상용품 등 기존의 인기제품 이외에 최근 들어 생활가전, 컴퓨터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들로 확대된 셀렉션에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의 셀렉션을 계속 확대해 고객이 로켓 제품이라면 편리하게 믿고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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