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건강이 갑(GA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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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건강이 갑(GAP)입니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5.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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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마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국GAP생산자협의회 3자 협약 체결
GAP 인증 농산물 취급 확대 계획…오는 2020년 연간 5000억원 수준 운영
소비자들이 농사눔ㄹ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4일 롯데마트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GAP 인증 농산물 판촉전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마트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의 취급 확대 및 안전한 공급을 위해 노력한다고 24일 밝혔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제도는 각종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유통에 이르는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다양한 위해 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세계 각국의 식품안전관리 환경 변화 등으로 GAP인증의 필요성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GAP인증을 받은 농가 수는 8만6091농가로 2013년 4만6000농가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가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GAP 인증이 필수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농산물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24일 서울역점에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조재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권태현 전국GAP생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AP인증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과일·채소·양곡 등 GAP인증 농산물을 납품하던 1만여 파트너 농가와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GAP인증 농산물 품목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롯데마트몰에 별도 GAP인증 농산물 전문관을 운영하며 연중 GAP인증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통적인 유통업을 넘어 건강가치를 제안하는 ‘건강전문회사’로의 변화를 선포했다. 올해 1만2000여 농가로 GAP인증 파트너 농가를 늘리고 GAP인증 과일·채소·양곡 등을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많은 1000억원 가량을 취급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말 충청북도 증평군에 연면적 1만7000평 규모로 오픈한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GAP인증 농산물의 취급 품목을 지속 확대한다. 파트너 농가를 늘려 롯데마트 취급 국산 농산물의 65% 가량, 연간 5000억원 수준의 GAP 인증 농산물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3자 협약을 계기로 유통업체-정부-생산자가 함께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고객들이 더욱 신선하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건강가치를 제안하는 ‘건강전문회사’로서 GAP인증 농산물의 취급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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