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1부두 선박 화재, 67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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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1부두 선박 화재, 67시간 만에 진화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5.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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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항 선박화재가 화재진압시작 67시간 만에 완전 진화 됐다. 지난 21일 오전 9시 39분쯤 중구 항동 인천항1부두 내 정박해있던 5만톤급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2일 오전 0시 47분 초진 및 대응단계 하향(2→1단계), 24일 오전 5시5분 완전 진화됐다. (참조 : 선박, 오토배너(중고차수출선박/파나마국적, 13층))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21일(월) 오전 9시 39분쯤 중구 항동 인천항1부두 내 정박해있던 5만톤급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신고 19분 만인 오전 9시58분에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폐쇄적인 선박구조, 선체 내부의 심한 열기와 농연 및 빼곡하게 적재되어있던 차량으로 대원 진입이 어려워지며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22일 부터는 연기만 나는 훈소 단계로 접어들었고, 선체 측면에 18개의천공작업을 계속하며 열기와 농연을 배출시키고 동시에 선미로 화재진압대원을 지속적으로 진입시켜 24일 오전 5시 5분 경 화재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선박화재는 폐쇄형 구조 등 특수성이 있어 진화가 어렵다. 지난 3월 6일 오만에서 발생한 머스크호남 화재는 완진까지 한달여가 소요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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