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국내 최초 홍콩 정부 입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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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국내 최초 홍콩 정부 입찰 성공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5.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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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홍콩 국공립병원에 간염치료제 4천만정 공급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홍콩 정부의 의약품 공개입찰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홍콩 정부의 간염 치료제 공개입찰에 선정돼 7월 600만정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4천만정을 홍콩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지난해 4월 시작됐으며, 오리지널 제약사를 포함한 전세계 11개 제약사들이 참여했다. 홍콩 정부는 1년여간 다양한 의약품 품질검사와 안정적 공급능력 평가 등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거쳐 한국콜마를 최종 선정했다.

표문수 한국콜마 해외제약팀 이사는 “홍콩에서 한국콜마 제약 신공장을 방문해 직접 생산라인을 점검하기도 했다”며 “한국콜마의 높은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과 적기 생산 공급능력이 오리지널 제약사를 포함한 타 제약사를 제치고 낙찰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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