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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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성료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05.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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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과 20일 양일간 열렸던 제20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모습 사진= 서산시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서산 해미읍성 농악전용구장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렸던 ‘제20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112개팀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악보존회 서산지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의 농악 5개 부문 경연이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학생부문에 오사카 지역 재일교포들이 창립한 초중고 교육기관인 오사카 건국학교 전통예술부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학생 개인부문에서 광주중앙고 김산 학생이, 초등 개인부문에서 청주 창리 양희관 학생이, 학생 단체부문에서 국립전통예술고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으며 명인 개인부문에서는 뜬쇠예술단 김호씨가, 명인 단체부문에서 전통예술원 유흥이 대상을 차지했다.

조규영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지회장은 “다음대회부터 해외 교포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부문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 대회를 통해 우리 농악의 문화적, 공연 예술적 가치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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