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모 자유한국당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 열어
상태바
윤형모 자유한국당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 열어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5.22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구 소래역사를 광명역사처럼 만들겠다”
윤형모 국회의원 출마자 출마의 변 밝히는 모습(사진/ 매일일보 김양훈)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윤형모 변호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인천 남동구청 출입기자실에서 자유한국당 남동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한다고 공식 밝혔다. 

윤 출마자는 출마회견문을 낭독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윤 출마자는 “구민이 임기를 마치라고 국회의원으로 뽑아 주었다면 끝까지 임기를 채워야 했다”며 “입신양명에 눈이 멀어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도중에 나간 것은 구민과 약속을 헌신짝처럼 팽개친 것이다”고 직시했다. 

윤 출마자는 “갑자기 6·13 지방선거에서 왠 국회의원 선거냐 구민들은 어리둥절하겠지만 기가 찬 것은 구민의 약속을 저버리고 떠나는 사람이 학교 후배를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남동구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남동구민을 어떻게 생각을 하기에 이러했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동구 유권자들의 추상과 같은 심판으로 주민의 위임을 배신한 정치인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보궐선거의 결과로써 윤형모가 증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출마자는 또 “자신은 수차례에 걸친 정치적 좌절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남동구를 지켜왔다”며 “구민들의 지지를 통과해 과연 남동발전과 정치개혁이 어떤 모습인지를 유권자 여러분에게 똑똑히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윤형모 출마자 지지들과 함께 공약 내용 모습(사진 / 매일일보 김양훈)

윤 출마자는 공약과 관련해서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남동구 소래역사를 광명시와 같은 역사를 만드는데 600억원을 투입해 남동구가 발전되는 진수를 보이겠다”며 첫 번째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낙후된 지역발전을 평준화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 낼 것이며 앞으로 공약을 꾸준하게 발표할 것이다”고 알렸다. 

이날 남동구청장 김석우 후보와 임춘원 시의원 후보 등 지역 기초후보자들도 윤형모 국회의원 후보 출마자를 응원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여 승리를 외쳤다. 

윤형모 출마자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나와 제23회 사법고시 합격 후 최종 인천지검 부장 등을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