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18 도쿄 공연관광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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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8 도쿄 공연관광 페스티벌’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05.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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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싱가포르 한국공연관광축제.<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4~27일까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 및 마루노우치홀에서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2018 도쿄 공연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콘텐츠 구매력 및 한국공연관광 잠재수요가 높은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영역확대 및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서 열린다. 이를 위해 공사가 지난해부터 지원한 외국어자막 대학로 인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및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대형 뮤지컬 ‘1446’, 한국대표 넌버벌(비언어극)공연 ‘셰프’와 '판타스틱’ 등 7개 공연이 4일간 선보인다.

또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향’과 한국관광 홍보대사 아이돌그룹 BTOB의 ‘서은광’이 참여해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등 대형 뮤지컬 갈라쇼와 관객과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현재 외국인이 주로 관람하는 상설공연은 기존의 전통·넌버벌 공연과 대학로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약 14개에 달한다. 공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한달 간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을 개최해 기존 상설공연은 물론, ‘웃는 남자’, ‘1446’ 등 대형 뮤지컬까지 한국 공연콘텐츠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수 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일본 내 ‘한국 뮤지컬투어 고가상품’이 등장하는 등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부가 지속관람형 공연상품 개발과 대학로 장소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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