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서 공동구 사고 대비 재난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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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서 공동구 사고 대비 재난대응훈련 실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5.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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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 흡입한 환자 이송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지하 공동구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응 훈련을 1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는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사회기반시설로 화재 등이 발생하는 경우 대형 재난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훈련은 송도 1‧3공구 4-2 환기구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싱크홀이 생기면서 구조물이 파손되고 전력구 및 통신구에서의 화재와 함께 상수도관에서의 누수가 발생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다.

이어 송도 공동구 중앙통제실 근무자가 상황을 인지, 초동조치와 화재진압 등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에 따라 상황을 전파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행안부, 인천시설공단,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와 한전, KT 등 10개 기관과 함께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한 관계자 실무회의를 4차례에 걸쳐 열고 △재난 유형별 상황 설정 통합 시나리오 작성 △상황별 행동 요령 △참가자의 임무와 역할 및 상호 토론 등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공동구 사고에 대비,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의식과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킨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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