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7일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에게 4억 유로 상당의 해외보증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건설·운영한 후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총사업비 31억 유로(약 4조원) 규모의 BOT(Build Operate Transfer)방식 민관협력사업이다.
조합은 건설사가 공사자금을 대출하기 위한 필수 보증서인 Equity L/C(신용장)와 AP-Bond(선수금 환급보증)를 지원해 조합원들의 조속한 사업비 확보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해 해외진출 조합원들의 최상의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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