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찬성 화성 시민단체, 시장 후보들에게 상생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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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 찬성 화성 시민단체, 시장 후보들에게 상생 의견 전달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8.05.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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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시민들을 선동하여 민-민 갈등을 야기”
화성시청. 사진=화성시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시민단체(화성추진위원회, 화옹유치위원회, 화성발전위원회)들은 서철모 화성시장후보와 석호현 화성시장후보 캠프를 찾아 화성시의 최대현안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성단체의 의견을 전달하고 후보자들의 생각을 들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지금까지 화성시에서 주장한 반대주장이 국방부 답변을 통하여 허위였음을 알리고 60년동안 실질적으로 고통을 격고 있는 동부권 시민들과 군공항을 받아들이는 화옹유치위원들의 찬성을 천명하고 있으나 그동안 화성시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주장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과 이전부지인 화옹지구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체 군공항과는 이해관계가 먼 주변시민들을 선동하여 민-민 갈등을 야기 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성시에서는 55년간 사격장으로 피해를 받았던 매향리에 또 다시 군공항이 이전되면 소음피해에 시달릴 것이라고 근거 없는 주장으로 주민들을 선동하 있는 부분에 대한 국방부 답변에 따르면 ‘수원군공항의 예비이전후보지는 매향리가 아닌 화성시 화옹지구이며, 화옹지구(활주로 중심)에서 매향리(보건소)와의 거리는 5.8km’라고 밝혀 소음권역 외 지역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어 “지금도 동탄,반월,진안,병점,화산,기배,봉담 등 동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수원화성군공항으로 고통속에 살고 있으며, 전투기 이·착륙시의 사고위험 및 탄약고에 저장된 열화우라늄탄(방사능탄) 133만발의 안전문제 등으로 하루하루 불안감에 시달리며 살고 있으며 노후된 인프라로 인하여 생활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토로했다.

의견 전달을 받은 화성시장 후보자들은 “수원화성군공항으로 인한 동부권 피해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공항 이전을 시민들과의 소통(공청회, 토론회등)을 통하여 해결함을 선거공약에 반영해야 하며 공론화를 통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화성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군공항 이전 찬성 화성지역 시민단체는 “그 동안 받아온 서명운동을 통한 군 공항 이전 찬성 시민들에게 SNS 등으로 화성시장후보자들의 군공항 이전에 대한 견해를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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