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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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 수확 한창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8.05.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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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랭지 파프리카 모습    사진제공=남원시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고랭지에는 고품질 파프리카 수확이 한창이다. 남원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는 2001년부터 남원시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를 시작 규모화를 추진해 온 결과 현재 52농가 30ha에서 연간 3600여톤을 생산 98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엔저현상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수출 34억원 이상의 외화를 획득하여 남원시 수출농산물 1위의 효자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설원예 첨단시설에 미래성장산업인 정보통신기술 융복합화로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시설원예 온․습도, CO2 등을 모니터링하고, 창문 개폐, 영양분 공급 등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해 작물의 최적 생장환경을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인 스마트팜을 연계하여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가, 품질 향상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여름작기 파프리카 수확은 4월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전량 공동선별을 거쳐 해외와 국내유통을 일원화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춘향골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연속 농식품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남원시에서는 시설원예현대화를 통한 생산시설 현대화 및 지역특화품목육성을 통한 첨단비닐온실 생산기반구축으로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2020년까지 35ha이상 규모화하여 연간 100억원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름재배 주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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