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에 김현종 제3보병사단장(육사 44기·소장)이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소장을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임명하기 위한 검증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88년 육사를 수석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본부 정책실장, 3군단 참모장 등을 지냈고 국방부 정책실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9월 단행된 장성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해 같은 달 3사단장에 취임했다.
김 소장이 임명되면 국방부 대북정책관 겸 남북장성급회담 남측 대표를 맡게 된 김도균(육사 44기·소장) 전 국방개혁비서관의 자리를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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