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예술창작인촌 ‘어머니의 日常, 藝術이 되다’ 개최
상태바
강릉예술창작인촌 ‘어머니의 日常, 藝術이 되다’ 개최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5.1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예술창작인촌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강릉예술창작인촌 1층 로비 갤러리에서 특별 기획전 ‘어머니의 日常, 藝術이 되다’를 개최한다.

박균옥 할머니(84세, 강릉시 교동)는 지난해 본인이 직접 만든 옷감과 무명저고리 등을 강릉예술창작인촌 작가들에게 기증했고, 이 옷감으로 박인숙, 박혜용, 고선희, 최규옥 작가가 각자의 기량을 살려 수보자기, 자수가리개, 색실누비 러너, 색실누비 손지갑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완성했다.

박인숙 참여작가는 “씨를 심고 거두고 옷감을 짜던 우리 어머니들의 일상이 50여년 후 지역 공예가의 손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소박한 전시회지만 박균옥 할머니의 부탁을 들어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공예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일상과 예술’로 만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