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청와대는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늘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며 "추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다른 분들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유영숙 환경부·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지난달 27일 채택됐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지난 31일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채택됐다.
쌀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에 시달린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같은 날 무산됐다.
청와대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서규용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일 채택되면 이르면 2일 이들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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