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혁신·협치 서울모델은 이미 문재인 정부의 표준"
상태바
박원순 "혁신·협치 서울모델은 이미 문재인 정부의 표준"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5.17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서울 시민의 삶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앞으로 4년 평화가 우리 삶을 바꿀 것이며, 박원순이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앞으로 4년 평화가 우리 삶을 바꿀 것이며, 박원순이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지난 6년간 쌓은 '사람 중심도시'를 기반으로 앞으로 4년 (서울이) 동북아시아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우리는 분단 70년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꿈꿨다"며 "고속철도로 서울에서 평양까지 1시간, 서울에서 베이징까지 6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날을 꿈꿨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수학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은 서울역에서 유라시아횡단철도로 모스크바를 가고, 프랑크푸르트를 가게 될 것"이라며 "서울중앙역은 동북아의 핵심 플랫폼으로 유라시아의 중앙역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서울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며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피크포인트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울평화포럼을 만들고 세계적인 포럼으로 키우겠다"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동북아평화협력센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서울은 이미 지난 6년간 세계적인 도시가 됐다"며 "지난 6년간 토건에 투자하는 도시를 시민의 삶에 투자하는 도시로 전환해 만든 성과"라고 했다.

그는 "서울은 이미 각자도생의 사회를 넘어 공동체적 삶에 기반한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었다"며 "혁신과 협치로 만든 서울모델은 이미 문재인 정부의 표준이 됐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