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3연패… 통산 5차례 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타이거 우즈가 프로 통산 5승을 거뒀던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오는 31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참가신청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 대회에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했다.
올 시즌 타이거 우즈는 총 8개의 PGA투어 대회에 참가해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등의 성적을 내며 점점 예전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개막 전날인 30일에 열리는 프로암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명 쿼터백 출신 페이튼 매닝과 함께 경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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