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체제로 전환…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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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체제로 전환…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5.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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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주요 보직 배치…'5대 정책본부' 가동
더불어민주당은 16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해 본격적으로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해 본격적으로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라다운 나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출정식에는 당 지도부, 시도당위원장,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추미애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이석현·박영선·오제세·이상민·우상호·우원식·홍영표·전해철 의원과 김우남·강기정 전 의원,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당 지도부 및 중진,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등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을 대거 선대위 전면에 배치한 모습이다. 또 이춘석 사무총장이 선거대책본부장을, 윤호중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정청래 전 의원이 중앙유세단장을 각각 담당한다.

여기에 선대위 산하에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회, 지방분권균형발전위원회, 평화가 경제다 위원회, 일자리 혁신성장 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설치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장을 맡고, 지방선거 5대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한 5대 정책본부를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5대 정책본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정책을 생산해내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 중심의 선거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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