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선6기 혁신경영, 區 재산 2천12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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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선6기 혁신경영, 區 재산 2천12억 증가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5.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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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말 1조4240→ 2018년 상반기 공유재산 총액 1조6252억원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13년 말 1조4,240억 원에서 2018년 상반기 공유재산 총액 1조6,252억 원으로 민선6기 4년 동안 2,012억 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민간경영 기법을 행정에 도입한 구청장의 혁신 경영과 상대적으로 예산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가 340억 원의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국비, 시비 497억 원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된 재산 내용을 보면 경제활성화 지원 및 주민공동체 시설 및 주민복지·의료시설 부분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경제 활성화지원 주요재산으로 △수제화공동판매장(8동) △수제화 플랫폼 △언더스탠드에비뉴 △공공안심상가다. 구는 이러한 시설 조성에 따른 예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방식을 통해 340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성동구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아르콘(ARCON)이 서울숲 입구 유휴부지 4,126㎡에 중고 컨테이너 115개 이용해 만들었으며 롯데면세점이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했다. 공공기여로 ㈜부영주택으로부터 성동안심상가를 기부채납 받아 2018년 5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수제화공동판매장(8동), 수제화 플랫폼도 11억5천만 원의 서울시 지원을 받았다.

구는 경제활성화 지원시설의 확충 외에도 주민공동체시설의 건립에 주력했다. 그 결과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성동공유센터 △성동상생도시센터 △성동공유센터 △생명안전센터 △마을문화카페 등이 새로 만들어졌다. 독서당인문아카데미는 국·시비 19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건립비 25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성동공유센터는 서울시에서 10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했다. 또한,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버려진 금호산 응봉근린공원 내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주민소통공간인 마을문화카페 ‘산책’을 만들었다. 2014년 행자부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시·구비와 민간후원금 등 4억1천2백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받았다.

아울러 주민복지 및 의료시설로 2017년, 2018년에는 사근동노인복지센터,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금호분소, 성동보훈회관이 새로 개관했다.

그 밖에 강원도 영월 폐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성동힐링센터 휴(休)영월캠프를 운영 중이며, 전라남도 여수시에도 힐링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6기 4년 동안 증가한 성동구 재산의 증가내역을 보며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열심히 달려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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