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139480]는 돼지, 한우처럼 구워먹을 수 있는 귕용 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땅 토종닭 통구이용’(350g·6990원), ‘우리땅 토종닭 한입구이용’(350g·7480원) 등 총 2종이다.
이마트 측은 “닭은 구이를 할 경우 뼈에 붙은 살은 잘 익지 않는 반면 겉은 쉽게 타버린다는 점에 착안해 수작업으로 뼈를 발라냈다”며 “또 쫄깃한 식감이 일반 닭보다 뛰어난 토종닭을 굽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염장한 후 상품화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땅 토종닭 통구이용은 캠핑족을 위한 아웃도어 상품으로 구워먹었을 때 풍부한 육즙, 쫄깃한 식감, 고소한 껍질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천일염으로 밑간을 했으며 닭가슴살이 얇아 구웠을 때 고르게 익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땅 토종닭 한입구이용은 가정용 후라이팬과 화력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은은한 감칠맛이 도는 간장소스를 동봉해 굽듯이 볶아먹기에 좋다. 천일염으로 밑간을 하고 고기를 얇게 썰어 소스가 잘 배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구이용 토종닭을 20% 할인 판매한다.
즉석조리 매장에서 튀겨낸 상태로 판매하는 ‘라이스 닭강정’(100g·2180원)도 출시했다.
라이스 닭강정은 퍽퍽하지 않은 닭다리살을 발라내 쌀가루(비중 60%) 튀김옷(파우더)을 입혀 밀가루 튀김옷 치킨보다 더욱 바삭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오현준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그동안 닭은 튀기거나 찜, 삼계탕으로 먹는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닭 구이라는 새로운 식문화가 자리 잡아 가정에서든 캠핑에서든 간편 먹거리 선택의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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