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식품안전 설문…“식중독균 우려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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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식품안전 설문…“식중독균 우려 가장 높아”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5.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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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식품안전의 날 맞아 ‘NS Cookfest 2018’에서 설문 실시
NS홈쇼핑이 지난 3일 열린 ‘NS Cookfest 2018’에서 관람객 320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의식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사진=NS홈쇼핑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3일 ‘NS Cookfest 2018’에서 관람객 320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의식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식중독균이 꼽혔다.

14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식중독균(42%) △방사능물질(21%) △중금속(13%), △잔류농약(19%) △항생제(5%) 순의 답변이 많았다.

또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원료에 대해 무엇이 궁금한가’라는 질문에는 △식품첨가물 사용(41%) △ 농약 잔류 여부(31%) △항생제 잔류(17%) △원산지(1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설문 결과를 보면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그 중에서도 날씨나 식품가공 중 쉽게 발생될 수 있는 식중독균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최근 늘어가는 가공식품의 소비추세에 따라 식품첨가물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범길 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 품질책임자 연구원은 “이번 설문조사는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안전하게 관리한 식품 재료부터 안전하게 조리해 만든 식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하며 식품 정보를 소비자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업계 유일의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날씨와 환경변화 요소에 따른 식중독균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해 왔다. 법적검사항목 보다 많은 11가지 식중독균에 대해 식품별 검사를 실시하고 미스터리 쇼퍼 방식을 통해 이러한 방식을 강화하는 한편, 방사능, 중금속 등의 이슈 등에 대해서도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 SGS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 검사를 강화해 왔다.

양종완 NS홈쇼핑 QM본부 이사는 “가정간편식이 식품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품질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하는 식품 전문 종합유통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월 14일은 식품 안전의 날로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식품표시 등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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