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오전 6시부터 배송…예약배송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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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오전 6시부터 배송…예약배송 서비스 확대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5.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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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몰이 오는 16일부터 예약배송 시간을 확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쓱배송 굿모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139480]몰이 오는 16일부터 예약배송 시간을 확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쓱배송 굿모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이마트몰 예약배송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첫 시간대가 ‘오전 10시~13시’였다. 여기에 쓱배송 굿모닝 서비스를 도입해 ‘오전 6시~9시’·‘오전 7~10시’ 두 가지 시간대를 추가했다.

쓱배송 굿모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을 완료한 후 배송희망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NEO.002(김포센터)에서 배송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이마트몰 측은 예약 배송 시간대 중에서 가장 빠른 10시~13시, 11~14시 시간대의 배송요청이 전체 배송의 35%를 차지하는 등이른 시간에 상품을 배송 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오전 시간대 배송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몰은 영등포, 용산 지역에 하루 약 500건의 오전 배송을 진행하며 1차 테스트 운영 후 오는 7월 중으로 강남 지역까지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 쓱배송 굿모닝의 배송 건수를 2000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몰은 몰 자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문 완료 후 배송비 추가 없이 상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더하기’나 장본 것을 최대 100곳까지 한 번에 배송 보낼 수 있는 ‘여러 곳으로 한방에’ 등 배송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시작한 주문더하기 서비스는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약 8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월 평균 주문건의 약 1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마트몰은 꾸준히 외형성장을 지속, 올해 1분기 매출은 3000억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 강화 차원에서 예약 배송 시간대를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국내 대표 장보기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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