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서울시, 정규직 조건 ‘청년인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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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서울시, 정규직 조건 ‘청년인턴’ 모집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5.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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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육 후 3개월 간 월 195만원 월급 지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뉴딜일자리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SNS 마케터 양성 및 인턴연계 과정’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 대상 직무교육과 인턴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서울시 일자리 사업으로, 인턴기간 중 운영기관이 청년을 직접 고용해 구인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직장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24명의 청년에게 SNS 마케팅 교육과 인턴을 지원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그 규모를 2배 확대해 총 5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협회는 사업에 참여할 서울시 청년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올 7월2일부터 약 2개월 간 서울시 소재 교육장에서 이뤄지며, SNS 트랜드, 채널 관리, 브랜드 기획 등 실무 위주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 중에는 취업컨설팅, 포트폴리오 제작 등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교육생 중 평가과정을 거쳐 총 40명을 선발해 협회 회원사에서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에 참여한 청년은 인턴기간 3개월 간 월 195만원 상당의 월급이 지원된다. 서울형 임금인 시급 9220원으로 협회와 직접 계약하며, 주 5일 근무, 주휴수당, 월차, 4대보험 가입 등 인턴기간에도 안정적인 근로조건을 보장받으며 정규직전환 전제로 근무한다.

이 사업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취업자, 뉴딜일자리 참여 경력 23개월 이상자, (휴학생 포함) 재학생은 신청이 불가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노비즈(INNOBIZ) 뉴딜 일자리사업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협회는 이노비즈 일자리지원센터를 본회 및 전국 지회 9개소에 마련,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매년 3만개 이상의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기술 인력 채용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1만8000여 회원사를 중심으로 ‘청년 10만 채용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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