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텃밭으로 봄~봄~봄~ ’도시농업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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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텃밭으로 봄~봄~봄~ ’도시농업축제’ 개최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5.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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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관악도시농업축제’ 25~ 26일 양일간 낙성대공원에서
전시마당・체험마당・배움마당 등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축제
관악구가 이달 25, 26일 양일간 낙성대공원에서 ‘제1회 관악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관악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이달 25, 26일 양일간 낙성대공원에서 ‘제1회 관악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도시양봉 등 도시농부들의 텃밭활동에 주민참여형 축제를 더해 관악구만의 색깔 있는 도시농업문화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

축제는 ‘텃밭으로 봄~봄~봄~’ 이라는 주제로 낙성대공원,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5일 11시 낙성대공원 열린무대에서 도시농업 미래를 봄, 체험해 봄, 배워 봄, 놀아 봄, 먹어 봄 다섯 가지 테마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배움마당, 부대행사가 열린다. 축제는 구민들이 즐겁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시마당에서는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상자텃밭, 학교텃밭, 디자인 텃밭정원 등 테마별 텃밭작물이 전시된다. 다양한 스마트팜,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식물공기청정기가 소개되고, 식용곤충, 약초버섯 등 미래의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모내기, 모종심기, 친환경 해충방제약 만들기, 꿀뜨기(채밀) 등 농사를 직접 해 볼 수 있다. 꽃차 만들기, 곤충체험, 목공체험 등 도시농업을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된다.

배움마당은 지렁이 퇴비 만들기, 병충해 상담, 찾아가는 식물병원 코너 등 초보농부를 위한 강의와 상담이 진행된다. 또 텃밭작은콘서트, 스탬프 랠리, 도시농업 ○X 퀴즈, 텃밭 작물 콘테스트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편 12월에는 삼성동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내 약 1만5,000여㎡ 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해 경작체험원, 약초원, 토종씨앗을 보급하는 채종원 등 주민을 위한 소통 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첫 시도하는 관악도시농업축제에 많은 주민 분들이 참여해 도시농업을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이 도심 속에 스며든 관악도시농업축제가 관악구의 또 하나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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