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공약 1호 "반듯한 새 일자리 70만개 창출"
상태바
남경필 공약 1호 "반듯한 새 일자리 70만개 창출"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05.1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혁신생태계 구축, 기본근로권 보장, 강소기업 3100 플랜 등 제시
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필승 결의대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혁신성장을 통한 반듯한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정책공약 1호로 내세웠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 선거캠프에서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공약발표를 갖고 "경기도를 혁신성장의 엔진으로, 강소기업의 산실로, 경쟁력 있는 협동조합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후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혁신성장 정책으로 △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생태계 구축 △ 일자리 걱정 NO! 기본근로권 보장 △ 경기도 강소기업 3100 플랜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농축산물 판로 걱정 NO! 경기도가 팔아드립니다 등을 제시했다.

혁신생태계 구축은 판교테크노벨리의 혁신 DNA를 이식한 테크노밸리를 경기도 곳곳에 15개 조성, 3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핵심이다. 기본근로권 보장은 맞춤형 일자리 플랫폼을 제공해 도민에게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기본근로권을 보장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게 목표다.

경기도 강소기업 3100 플랜은 기회의 공유지를 제공해 대·중소기업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어 3100개의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또한 소상공인, 지역주민, 청년들이 일자리와 평생의 업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며, 도민의 먹거리 권리 확대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간다.

한편, 남 후보는 전날(9일) 출마 선언과 동시에 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직무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대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