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케어’ 할인 이벤트 진행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올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회사 설립 이래 분기 가입자 계정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분기 신규 가입계정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고신장세를 주도한 것은 단연 공기청정기다. 1분기 공기청정기 렌털 판매량은 63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301%나 급증했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공기청정기 ‘큐밍 더 케어’를 신규 출시하며 선보인, 동일 제품 두 대를 한 대 가격에 빌려주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공기청정기협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성능을 검증 받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오염도 측정 및 안내 기능 등 고급 기술을 대부분 적용했다.
특히,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면서 정수기와 비데 등 다른 렌털 제품 판매도 덩달아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실제로 올 1분기 정수기와 비데 신규가입자 수는 각각 27%, 24% 증가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 같은 1분기 고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용량 공기청정기와 신형 직수형 정수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다(多)케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다둥이 및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렌털제품 5종을 신규 가입할 경우 월 최대 5000원의 렌털 이용료를 추가 할인해준다.
2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가정은 매달 3000원을 할인해주고, 3자녀 이상 또는 3세대 이상 가족과 다문화 가정은 매달 렌털료 5000원을 할인해준다. ‘큐밍 더 케어’ 공기청정기 패키지 상품의 경우 기존 제휴 카드 할인에, 추가로 ‘다(多)케어’ 할인까지 적용하면 공기청정기 2대를 월 1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모션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렌털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