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혁신위원회’ 구성… 자생력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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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혁신위원회’ 구성… 자생력 확보 나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5.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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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9일 기자간담회에서 연합회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자생력 확보를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합회 내부에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부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30일 제2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처리를 위한 국회앞 천막농성 등 쉼 없이 달려왔다”며 “소상공인들의 단결을 도모해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신망 있는 내부 인사를 비롯해 학계, 법조계 등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아울러 ‘혁신위원회’를 구성, 연합회의 장기 비전 수립과 내부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이정희 교수가 맡을 계획이며, 소상공인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망 있는 인사들이 합류해 소상공인연합회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뿐만 아니라 ‘정관개정위원회’도 구성 계획도 밝히고, “화합 차원에서 회원 대표들을 망라해 구성, 정관과 규정을 시대에 맞게 재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부 활동 외에도 내부 혁신을 동반 추진하여 취임사에서 밝힌 대로 스스로의 혁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뜻의 무본자강(務本自强)의 자세로 소상공인연합회의 토대를 든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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