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60억…전년比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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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60억…전년比 35.1%↑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5.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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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CJ그룹[001040]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57억8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2500만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182.3% 늘었다.

업계 특성상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 회복세가 더딘 만큼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고무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부문 모두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식자재 유통부문의 경우 기존 고객에 대한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13% 늘어난 55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큐베이팅, 맞춤형 식자재 공급 등 차별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견고한 신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에 대한 재계약을 이뤄내 전년 동기 대비 12% 이상 증가한 8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 및 송림푸드 등 기타 사업부문 역시 베트남 축육·미국 수산물 내수유통 확대와 제3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54억원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로별 온리원(Only one)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는 물론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 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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