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예고…이마트, 얼리버드 여름가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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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예고…이마트, 얼리버드 여름가전 행사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5.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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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행사 시작…최신형 에어컨 자체브랜드 선풍기 다량 확보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얼리버드 여름가전’ 행사를 펼친다. 사진은 노브랜드 미니선풍기.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139480]는 이른 더위를 겨냥해 오는 10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최신형 에어컨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우수한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대표상품으로 선정해 ‘얼리버드 여름가전’ 행사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 여름 선풍기 판매량의 3분의1 수준에 달하는 12만 여대의 이마트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확보해 한 여름 성수기 규모로 준비했다.

대표품목으로는 해외 직소싱으로 가격 거품을 걷어낸 노브랜드 표준형선풍기와 탁상용 선풍기를 각 2만9800원과 1만4800원에 판매하고,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와 스탠드형 선풍기는 오는 16일까지 최대 14% 할인해 3만9800원, 5만9800원에 판매한다.

여름 필수 가전이 된 에어컨은 카드 프로모션과 이마트 앱을 통한 할인 쿠폰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삼성·LG에어컨을 삼성·KB·신한·NH·우리카드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별로 최대 30만원의 추가 에누리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는 행사품목에 한해 이마트 앱을 통해 최대 10만원 할인혜택을 담은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 측은 “이른 더위를 대비해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성수기 수준의 대규모 여름가전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46년 만의 무더위를 기록한 지난해 여름(5~8월) 이마트의 선풍기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12.6%나 증가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더위가 찾아온 5월에는 선풍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선풍기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이른 더위를 대비해 선풍기 판매를 예년보다 2주를 앞당겨 3월 말부터 시작했다. 역대 가장 빠른 시점이다. 그 결과 4월 한 달간 선풍기 고매 구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83% 늘었고 매출 또한 80%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날씨에 따른 소비 패턴을 분석해 예년보다 앞당겨 여름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기획에 만전을 기울여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가전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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