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행궁로망스’…로맨틱한 수원화성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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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행궁로망스’…로맨틱한 수원화성으로 초대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05.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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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생생하게 어우러진 힐링 전통프로그램으로 기획
달달한 행궁로망스 (사진=수원문화재단)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문화재청 지원사업인 2018 생생문화재 ‘달달한 행궁로망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실경을 바탕으로 한복화보제작, 연서쓰기와 풍류체험, 특별 야간연희극 관람 등 문화재와 생생하게 어우러진 힐링 전통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첫 번째 로망스 ‘달달한 행궁사진관’은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수원천, 화홍문까지 전문사진작가와 동행해 한복을 입고 화보촬영을 하며, 화보는 전문적인 편집을 거쳐 포토카드로 제작된다. 또한 이동 중 재현배우와 미션을 통해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획득하는 역사미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두 번째 로망스 ‘두근두근! 연서와 함께’는 화려한 건축물로 화홍관창이라 불리며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화홍문에서 풍류체험을 즐기는 것으로 전통공연과 한과를 즐기며 꽃으로 수놓아진 압화 편지지에 연서(戀書)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로망스인 ‘정조의 로망스’는 ‘달달한 행궁 로망스’를 위해 제작된 특별 야간연희극으로 화성행궁의 야경을 배경으로 재현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고즈넉한 화성행궁의 야간 관경과 수준 높은 공연의 꼴라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드에 맞춰 올해 새롭게 구성된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바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상·하반기로 나눠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예약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10팀(성인 2인 구성)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2만 원으로 2인씩 예약이 가능하다”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달달한 로맨스! 수원의 아름다움이 가득담긴 ‘달달한 행궁로망스’에 많은 분들의 추억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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