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옥자)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한중문화관 1층 갤러리에서 차이나타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삼국지와 초한지 벽화 거리의 원화를 그린 김건배 작가를 초청해 ‘김건배 삼국지·초한지 벽화 거리 원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국지와 초한지 벽화거리를 구성하고 있는 100여개 그림 중 선정된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김건배 작가는“어린 시절 화가의 꿈을 키운 차이나타운에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매체인 벽화 제작에 참여했던 기억은 예술가로서의 책임감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었다”며 “이번 원화 전시를 통해 차이나타운의 관광 활성화에 다시 한번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중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초청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종이에 그려진 원화와 타일로 제작된 벽화를 비교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중 양국 문화교류의 상징으로써 조성된 벽화 거리의 의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중문화관으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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