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올해 ‘생활쓰레기 7% 감량’ 목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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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올해 ‘생활쓰레기 7% 감량’ 목표로 추진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4.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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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데이 캠페인 등 감량사업 주민과 함께 전개
지난해 배출량 2만5243톤 대비 1767톤 감량 목표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전년대비 생활쓰레기 7% 감량’을 목표로 쓰레기 감량 종합대책을 연말까지 강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대단지 공동주택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 등으로 지난해에만 2만5,243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감량을 실천 할 수 있는 사업을 분야별로 다양하게 수립, 구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감량사업으로 △봉제원단 재활용 사업 △독산동 재활용정거장 정착 및 확대 △쓰레기감량 골목길 반상회 △클린데이 캠페인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 단속 강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대주민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간다.

또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불법 무단투기 된 쓰레기는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고 경고 현수막 부착 및 CCTV를 설치·운영하는 등 해당지역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특별관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공모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사업으로는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폐기물을 따로 분류해 연료화 하는 방안과 관내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농가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 등이 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던 봉제원단의 재활용사업 추진 등 다양한 쓰레기 감량사업으로 올해 3월 총 112톤의 폐기물을 감량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감량률 2위를 차지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재근 청소행정과장은 “올해 목표로 정한 7%, 약 1,767톤의 생활쓰레기를 감량하면 폐기물 운반비 및 반입수수료 등 1억 1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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