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내 있을 북미회담 준비위해 한국과 논의"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미국 백악관은 27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 정상의 만남과 관련해 "미국은 남북회담이 한반도 전체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진전을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첫 대면을 한 직후 성명을 내고 "역사적 회담을 맞아 우리는 한국민의 앞날에 성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에 대해 감사하고 생각하고 있으며, 몇 주 후 다가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에서도 굳건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은 지난달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 위원장이 만나서 찍은 사진 2장을 이날 공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상원인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국무장관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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