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싱크탱크 문전성시…“합류 희망자 점점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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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싱크탱크 문전성시…“합류 희망자 점점 많아져”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1.05.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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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싱크탱크'격인 한국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서강대 교수)이 가입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15개 분과 78명으로 시작된 연구원은 최근 18개 분과 200여명으로 몸집을 불렸다. 7월1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어 공식적인 행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광두 한국미래연구원장은 15일 "연구원 정회원이 당초 78명에서 200명 규모로 늘어났다"며 "연구 인력이 많아져 분과도 15개에서 18개로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독일대사와 국정원 1차장을 지낸 이수혁씨가 최근 외교안보 분과에 합류했고 전직 장·차관, 고위관료 출신 등도 다수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연은 최근 교육노동분과를 교육분과와 노동분과로, 문화예술사회분과를 사회분과와 문화예술분화로, 환경에너지분과를 환경분과와 에너지분과로 각각 나눴다.

이에 따라 미래연 분과는 ▲거시금융 ▲재정복지 ▲보건의료안전 ▲산업무역경영 ▲교육 ▲노동 ▲외교안보 ▲행정 ▲과학기술방송통신 ▲국토부동산해운교통 ▲환경 ▲에너지 ▲문화예술 ▲사회 ▲법정치 ▲농림수산 ▲여성 ▲홍보 등 18개로 증가했다.

김 원장은 "최근 함께 연구하고 싶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내부 심사를 거쳐서 가입 여부를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순방하고 돌아온 박근혜 전 대표 역시 다시 정책스터디에 몰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귀국 후 일주일 동안 몇 차례 스터디를 가졌으며 경제와 복지를 연계하는 방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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