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40% ‘통일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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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40% ‘통일 필요성 공감’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4.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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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代 공감율 제일 높아
‘통일에 공감한다’고 답한 경우가 여성이 33%, 남성이 50%로 집계됐다. 사진=인크루트 제공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통일 필요성에 대해 가장 공감하는 연령대는 50대로,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인크루트는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설문조사를 공동 진행해 성인남녀 3763명 중 통일을 가장 염원하는 연령대는 50대라는 결과를 27일 밝혔다.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지’ 물은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0%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비공감한다’는 입장은 33%, ‘보통’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응답자의 비율은 27%였다.

응답자의 성별 반응에 있어서는 ‘통일에 공감한다’고 답한 경우가 여성이 33%, 남성이 50%로 집계돼 여성보다는 남성이 17%P만큼 통일의 필요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 역시 여성이 37%로 나타났다. 이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남성(27%)보다 10%P나 높은 비율로,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의 통일 공감도가 낮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의 57%가 통일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반대로 가장 회의적인 연령대는 30대로 10명 중 4명이 비공감 의사를 내비쳤다. 20대 역시 36%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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