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일), (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 및 빅월(big wall) 등산학교 회원 50여 명 환경정화 실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 및 빅 월(big wall) 등산학교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산악인 50여 명을 중심으로 부산 최고봉인 금정산 고당봉(801.5m) 암릉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100대 명산 금정산 클린캠페인'의 일환으로 암벽 사이사이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치울 계획이다.
지난해 환경정화활동에 5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쓰레기 0.5톤을 수거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당봉 일원은 암릉지대로 전문 산악인의 도움 없이는 정화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아끼는 마음으로 반드시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 갈 것을 시민들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