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후보와 단일화는 갈길 멀어..“단일화 진행형 해명”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고승희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첫 서두에서 인천 교육은 지난 몇 년간 전교조 출신 교육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청렴하지 못한 교육 불신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교육은 어른들의 편 가르기 싸움이 아니며, 배우는 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공정하고 깨끗해야 한다. 지난 40년간 오랜 교육행정 경험과 학교현장 경험을 통해,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이 원하는 인천의 새 변화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다시 인천교육이 활짝 웃기를 바란다”며 "100대 정책공약은 크게 5가지 영역으로 나누면 "인성교육 강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교육비 걱정 없는 인천 학교, 친환경 생태체험 전문교육 시설 건립,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으로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후보는 질문을 받았는데 최순자 후보와 보수 단일화를 하는 과정에서 고 후보 측이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경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데 기자들 질문은 해명을 요구했다.
고 후보는 단일화가 진행 중이고 어떤 방식이든 단일화를 할 것이고 대리인들을 통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가 안 되면 보수진형이 갈라져 시장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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