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재밌게 놀면서 적성을 찾아주는 직업체험 공간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만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26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로’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를 5월 한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삼진어묵·대교·웅진이 후원하고 총 94개 기관이 참여해 169개의 행사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5일(토) 어린이날에만 한정하지 않고, 어린이날 당일은 물론 매주 일요일을 포함해 총 5일간 대규모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는 ‘우리 아이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직업체험과 과학·진로·문화예술 페스티벌 등 총 4가지의 테마를 주제로 펼쳐진다.
오는 5월 5일(토) 어린이날부터 6일 일요일까지 이틀동안 직업체험 대축제가 진행되고 ▲13일(일)에는 과학 페스티벌 ▲20일(일)에는 진로 페스티벌 ▲27일(일)에는 예술관련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어린이날에 펼쳐지는 직업체험 대축제는 총 5개 테마로 운영된다.
스포츠와 도공·인형극·밸리댄스 체험 등이 가능한 ▲‘스포츠 예술존’, 국민연금공단·삼진어묵·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참여해 금융인·어묵파티쉐·승무원 등 여러 직업을 체험해 볼수 있는 ▲‘부경 JOB존’, 경찰관·소방관·군인이 되어보는 ▲‘공공기관존’, 3D기술과 VR등 가상현실을 느껴볼 수 있는 ▲‘미래 유망 직업존’, 방송·구호전문가·바리스타 등 다양한 인기 직업을 누려보는 ▲‘기타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5월 13일 과학페스티벌은 진로 선택에 필요한 경험 및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VR교육 및 로봇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VR로 인해 생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직접 및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0일 진로페스티벌에서는 직업관련 교육청 인증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요리사 체험, 응급 구조사 체험, 로봇 만들기, 플로리스트 체험, 다도 전문가체험 및 다양한 진로 체험이 진행된다.
5월 27일에는 부산경남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울 문화예술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어린이 모델 직업체험, 메이크업체험, 도자기 체험까지 20여 종의 다양한 문화 예술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힐링 문화 학원에서는 우쿨레레, 바이올린, 첼로 등을 연주하고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무대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듀오매직 마술쇼, 어린이 치어리더단, 밸리댄스 등의 어린이를 위한 활기찬 공연과 함께 전문 공연 팀의 어쿠스틱공연, 성악과 바이올린 등의 수준 높은 음악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