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성공회대학교는 오는 27일 성공회대 성미가엘성당에서 개교 104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예배에는 차피득 사제의 사회로 이정구 총장이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교육개혁 등으로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 시작한 교육개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근속 10년과 20년이 된 교원 6명과 직원 3명에게 장기근속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정구 성공회대학교 총장은 “성공회대를 상징하는 열림, 나눔, 섬김, 인권, 평화 등의 키워드를 바탕 삼아 보편적이며 학문적인 대학으로 더 발전해 갈 길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제 막 시작한 교육개혁을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융복합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재정 충원 과제를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공회대는 1914년 4월 강화에서 성미가엘신학원으로 개교한 뒤 1961년 현재의 서울 구로구 항동으로 이전했으며 올해 교육개혁을 단행, 인문융합자율학부·사회융합자율학부·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IT융합자율학부 등 4개 학부에 20개 전공, 7개 대학원에 24개 학과(전공·과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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