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 내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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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 내달 추진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8.04.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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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10명 이상 모여 강좌 기획한 14개 학습모임 선정
마포구가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민 1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여 강좌를 기획하고 진행할 경우 강사료를 지원해준다.

최근 구는 구민들이 신청한 14개의 지원 대상 학습모임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연간 9백만 원, 모임별 최대 90만 원을 지원하며, 이 사업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구는 인문교육, 은퇴자를 위한 제 2의 인생설계 프로그램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 인문‧교양‧문화예술 교육, 교육종료 후 학습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 가능한 학습모임 등을 엄선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힐링마사지 나눔, 악기로 소통하는 마을활동가 등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행복마실 어르신 책 놀이, 영화 속 인문학, 마중도 책사랑 클럽,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 친환경 부모교육 등 자체 학습모임이 있다.

구는 오는 7월까지 학습모임에 대해 운영 점검을 실시하고 활동이 종료되는 8월 최종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민간이 원하는 유익한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 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지원 가능한 분야와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실 있는 동아리로 발전하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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