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합동 리허설…“사실상 준비 완료”
상태바
남북정상회담 합동 리허설…“사실상 준비 완료”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8.04.25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와 북측 실무준비단은 25일 판문점 평화의집 일대에서 정상회담 합동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들은 세밀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합을 맞춰 사실상 정상회담 준비를 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실제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모의 행사를 진행했고, 각종 시설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구체적 시나리오 확인, 의견 교환 등도 이뤄졌다. 특히 생중계를 위한 카메라 각도·조도 등을 수차례 확인했다. 다만, 북측 기자단은 회담 장면을 취재·녹화하지만 현지 주민들에게 생중계는 하지 않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양측 실무준비단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판문점에서 남북 합동리허설을 진행했다”며 “이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고, 상대측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합동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