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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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4.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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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2018 청소년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남도의회)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25일 거제 외간 및 창원 제황초등학교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한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학생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의장선거 입후보자 정견 발표와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한 후 2명의 학생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학생 통신요금 할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거제 외간초등학교 박민규 교사는 “도의회에서 실시한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이 학교 사회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제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도의회 사무처장은 “청소년들이 모의의회를 통하여 대화와 타협 등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소수의견을 존중하는 등의 시민의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열린 공간으로서의 친근한 도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초등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모의의회를 개최한 결과 자라는 꿈나무들에게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제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여론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범위와 인원, 개최횟수를 대폭 확대해 10월 30일까지 초·중·고등학생 420명이 참석하는 모의의회를 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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